반려동물 / / 2025. 8. 5. 17:00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관리, 주의사항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관리, 주의사항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관리, 정말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고양이 중성화수술은 반려묘의 건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많이 권장되는 수술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수술 이후의 관리입니다. 수술 자체는 수의사의 손에 맡기면 되지만, 그 후의 회복은 보호자의 손에 달려 있죠.

 

 

그런데 막상 집에 돌아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막막함이 들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는 괜찮은지, 밥은 언제부터 줘야 하는지, 뛰어도 되는지…

 

이 글에서는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루 단위로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관리, 어떤 점부터 신경 써야 할까?

수술 후 24시간은 가장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입원 여부 당일 퇴원 가능 대부분 1박 입원 권장
회복 시간 3~5일 이내 회복 5~10일 소요, 수술 범위가 더 큼
식사 재개 수술 후 6~8시간 후 소량씩 마취 회복 후 물 → 4시간 후 소량의 사료 제공
활동 제한 점프/운동 최소 3일간 금지 최소 7일간 절대 안정
보호장구 넥카라 또는 바디수트 필수 착용 수술 부위 핥기 방지
실밥 제거 대부분 봉합사로 7~14일 후 제거 자가 흡수성 봉합 시 제거 불필요한 경우도 있음
 

가장 기본은 상처 보호와 움직임 제한입니다. 특히 암컷 고양이는 배를 절개하므로, 수술 부위가 벌어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수술 당일, 고양이를 바로 집으로 데려와도 괜찮을까?

수컷 고양이의 경우 대부분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지만, 집에서 관찰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멍하거나 비틀거리기도 하고, 이불 속에 숨거나 화장실을 가지 않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바로 문의하세요: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관리

 

 

  • 24시간 이상 식사를 하지 않음
  • 수술 부위에서 출혈이 있음
  • 지속적으로 구토하거나 무기력한 상태
  • 넥카라를 벗고 상처를 핥는 행동 반복

 

 

넥카라는 꼭 해야 할까? 다른 대체 방법은 없을까?

넥카라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관리에서 가장 흔히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넥카라 착용입니다. 고양이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상처를 핥아 감염되거나 봉합 부위가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넥카라를 스트레스 받아하는 경우에는 바디수트(환묘복)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를 덮는 원피스형 수트로, 활동이 자유로우면서도 보호 효과가 뛰어나 많은 보호자들이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고양이의 식사와 화장실, 언제부터 정상으로 돌아올까?

수술 다음 날부터는 대부분 식욕이 돌아오며, 변과 소변도 정상이 됩니다. 하지만 고양이에 따라 다르므로, 아래 기준을 참고하세요:

환묘복 고양이

 

 

  • 식사: 수술 후 12시간 이내 소량 급여, 하루 2~3회 나눠서
  • 물: 수술 4시간 이후 소량 제공 → 토하지 않으면 자유 급수
  • 배변: 수술 후 24시간 이내 소변이 없으면 병원에 문의
  • 변비: 2일 이상 배변이 없을 경우 마찬가지로 병원 체크

 

식욕이 계속 없고, 물조차 마시지 않는다면 체온 저하나 내부 이상이 의심되므로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회복 후, 언제부터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까?

회복 기간은 수컷보다 암컷 고양이가 더 길게 걸립니다. 일반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성화 수술 후 회복


수컷 3일 정도 7~10일 후 5일 이내
암컷 7~10일 정도 10~14일 후 2주 이내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관리는 회복 기간 내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무리하게 뛰거나 점프하려 한다면, 케이지에서 안정적인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수술이 잘 끝났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관리는 고양이의 회복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처음 며칠간은 특히 민감한 시기이니, 고양이의 사소한 행동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관찰해 주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보호자의 관심과 시간입니다. 수술 후 일주일만 제대로 관리해주면 고양이는 다시 밝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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